. 진짜 인간이 되는 기회를 얻게 된 보이지 않는 남자에 관한 현대 우화.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그는 우선 용감하고, 정직하고 양심적인 것을 배워야 한다. P는 일곱살 리사의 침실에 있는 벽지의 뒤에 사는 환상의 인물이다. 건물이 파괴되면서 그는 리사의 침실 벽에서 세상으로 나오게 된다. 덴마크어를 배우고 사회의 통합 일원이 되기 위한 과정으로 피난민 센터에 들어가게 된다. 그에게 아파트가 배정이 되고 구두가게에 취직이 된다. P의 순진함과 친절이 그의 사회성을 도와 적응하게 한다. 그러다가 고객의 어린 여아를 돌봐주는 과정에서 오해로 인해 소아병 장애, 아동 성학대 혐의를 뒤집어 쓰게 된다. 한 존재가 좋은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 위한 과정과 인간으로서의 여정에서의 몰락을 그렸다.